[ICT 프로젝트 인턴십] 후기 및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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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9월1일부터 2022년 12월 30일

    4개월 간의 ICT 인턴십을 마쳤다. 인턴십을 마치고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뒤

    약 3주 가량이 지나서야 회고를 작성하게 되었다....!!

     

    사실 4개월이 어떻게 지나갔을지도 모를 만큼 매우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첫 달은 적응하느라 금새 지나갔고, 나머지 개월은 일하느라 더더욱 빠르게 지나갔다....!

     

    회사에서 좋은 분들을 만났지만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이 공존했던 것 같다.

    기획부터 개발까지의 전반적인 프로젝트 과정을 볼 수 있었던 것, 현업에서는 어떤 툴을 사용하는지 알 수 있었던 것은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 같다.

    다만 인턴십을 시작하기 전 코드 작성에 대해 성장하고자 했던 바램은 약간 기대에 못 미쳤던 것 같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것들을 정리해보고자 ICT 서류 접수부터 인턴 수행 종료까지 기록해보고자 한다 

     

    인턴십 로고...ㅎㅎ

     

    ICT 프로젝트 인턴십을 결심한 계기

    22년 7월 쯤 학교 공지사항을 둘러보다가 ICT 프로젝트 인턴십이라는 눈에 확 띄는 공고를 발견하였다.

    마침 나는 다음 학기가 마지막 학기였고, 학교를 다니며 수업을 듣기보다는 학점도 얻고 지원금도 받고 실무 경험도 쌓을 수 있는 인턴 활동을 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ICT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총 세 개 기업에 프론트엔드 분야로 지원을 할 수 있었고, 당시 코딩테스트에 자신이 없었던 나는 코테가 없는 세 개의 기업에 지원하게 되었고, 그 중 두 개 기업에 합격을 해서 많은 고민 끝에 집과 거리가 가까운 회사를 선택하였다.

     

     

    9월 : 환경 세팅 및 개인 공부

    입사하는 날 맥북 에어 M1을 지급 받았고, 팀장님께서 회사 노션에 있는 OJT를 보고 환경세팅을 진행하라고 하셨다.

    맥북을 처음 접했던 나는 환경 세팅 뿐만 아니라 맥북을 익히는데에도 시간이 들었다...ㅋㅋ

     

    어찌저찌 환경 세팅을 마치고 사내에서 개발 진행중인 플랫폼의 코드를 받아봤을 때 약간 멘탈이 흔들렸던 것 같다.

    내가 지금까지 작성했던 코드들과는 확연히 뭔가 달랐고, 설계부터 탄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환경세팅 이후 거의 이 주 동안 코드를 분석했던 것 같다.

    얼추 분석을 마치자, 팀장님께서는 기존 리액트(React.js)로 구성되어있었던 코드를 넥스트(Next.js)로 마이그레이션 진행할거니 넥스트에 관한 공부를 하라고 하셨다.

     

    그동안 나는 리액트로만 개발했어서 넥스트는 접하지 못했었는데, 이 기회에 익히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남은 9월 기간 동안은 Next.js 및 타입스크립트를 공부도 하고 실습도 하면서 익혀가기 시작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1개월차 회고에 작성해놓았다...!!

    https://precisepost.tistory.com/105

     

    [ICT 프로젝트 인턴십] 1개월차 회고

    ICT 프로젝트 인턴십 22년 7월 쯤 학교 공지사항을 둘러보다가 ICT 프로젝트 인턴십이라는 눈에 확 띄는 공고를 발견하였다. 마침 나는 다음 학기가 마지막 학기였고, 학교를 다니며 수업을 듣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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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 본격적인 개발 시작

    9월 동안 어느정도 Next.js 및 타입스크립트에 대한 감을 잡고, 10월에는 본격적으로 마이그레이션 작업에 들어갔다.

     

    디자인도 새로 나왔고, 프로젝트 기획의 일정 부분이 변경되어 기존 코드에서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하는 것보다는

    새로 코드를 작성하는게 나을 것 같다는 판단이 되어 새로 레포지토리를 생성하고 거기서 작업을 진행했다.

     

    2개월차 회고에도 작성해놓았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https://precisepost.tistory.com/106

     

    [ICT 프로젝트 인턴십] 2개월차 회고

    첫 달보다 나아진 점 1개월 차에는 회사에 적응하기 바빴던 시기라면, 2개월 차에는 업무적으로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만 회사 규모가 작다보니 다른 분들은 외주 프로젝트들을 처리하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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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 사내 플랫폼 크롤러 제작 및 약간의 외주 작업 진행

    10월에 전반적인 퍼블리싱 작업을 끝내고 서버 API를 연동하여 데이터를 가져오려 했으나,

    기존 서버는 지금 기획에 맞춰 작업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ㅜ

     

    사내 플랫폼 기능 중 하나가 정해진 웹 사이트의 어떠한 정보들을 크롤링해와 개발중인 플랫폼에 보여주는 것인데,

    그 기능을 제작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기존 서버 언어는 Go로 이루어져 있었고, 그 서버에서 크롤러를 제작하는 것보다 따로 크롤러 서버를 제작하는 게 낫다고 판단해서 Node.js의 Express를 사용하여 크롤러를 제작하게 되었다.

     

    크롤링해온 데이터는 엘라스틱서치(ElasticSearch)에 저장 하였고, 프론트엔드에서 그 정보들을 불러올 수 있게 했다!!

     

    크롤러까지 제작을 마친 시점에 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외주 프로젝트의 웹을 담당하게 되었다.

    웹의 기능은 사용자가 업로드한 엑셀 데이터를 파싱하여 간단한 에디터를 제작하고 그 데이터를 서버로 전송하는 것이었고, 프레임워크는 Nuxt.js(Vue.js의 SSR)로 이루어져 있었다.

     

    리액트랑 넥스트랑 다루어봤던 나는 넉스트를 공부하며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리액트랑 조금 달랐던 부분은 상태관리에 관한 것, 그리고 스타일링에 관한 것이었다.

    Vue.js가 모티브이다보니 뭔가 리액트보다는 쓰기 쉽게 만든 자바스크립트 느낌이었다.

     

    아무튼 이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고, 클라이언트의 마음에 든다는 얘기를 듣고 뿌듯했었다!!!

     

    12월 : 마이그레이션 마무리 및  배포 준비

     12월에 막바지가 되어 진행했었던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거의 끝낼 수 있게 되었고,

    시기상 23년 2월에 배포를 진행하신다고 하셨다.

     

    사내 플랫폼 외에도 다른 외주 프로젝트들을 몇 개 맛보면서 프로세스가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도

    보게 되었고, 인턴 이후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어떤 식으로 해야 할지 알게 되었다.

     

    또 12월 중순 쯤, 워크숍을 통해 내가 회사에 기여한 성과를 발표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배포를 못보고 인턴십을 마친다는게 아쉬움이 컸지만, 많은 지식들을 얻어간다는 것을 위로로 삼고

    떠날 준비를 했다!! 

     

     

    마치며...

    이 ICT 프로젝트 인턴십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그동안 자잘자잘한 아르바이트만 해봤던 내가 처음으로 사회생활에 발을 디뎠다는 의미도 큰 것 같고,4개월동안 내가 충분히 회사 업무에 기여를 한 것 같아서 뿌듯함도 가지고 있다.

     

    다만 설립한지 얼마 안 된 스타트업이기도 하고, 그만큼 회사 업무가 바쁘게 흘러가다 보니제대로 된 코드리뷰를 한 번도 받지 못했던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 것 같다...이런 부분들은 추후 인턴십에는 반영되었으면 좋겠다!!!!

     

    글 작성 날짜를 기준으로 벌써 인턴을 마친 지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현재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중이다.곧 개발에 들어가는데 인턴십에서 배운 내용과 그동안의 내가 쌓았던 경험들을 모두코드에 넣어보고 싶다 ㅎㅎ

     

    23년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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